停下脚步,回顾过往; 静心阅读,关怀心灵; 倾听心声,重塑自我; 寻觅姻缘,构建家庭;

2015.11.09

  오늘 따라 잠을 이룰수 가 없다.두시간을 뒤척이다 결국 포기...잠두 안 오니 간만에 글이나 적어볼련다~

  중경에서의 마지막 한 달, 이젠 점점 떠날 시간이 다가오구 있다.몇일 전 인계받을 분이랑 잠간 인사두 나누었구, 11월30일 광주 행 비행기표도 끊었다.해왔던 일은 최대한 원만히 마무리하구 떠날 생각이지만 잘 될란지 모르겠다.선배 집 인테리어두 이젠 착공했구 광주로 돌아갈 무렵이면 어느정도 기초작업은 마무리될 것 같다.가면 또 인테리어공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터이다.어떻게든 12월 안으로 인테리어공사도 마무리해야 비로소 1월에 맘 놓고 한국으로 떠날텐데 말이다.스스로의 욕심일지 또한 잘 모르겠다...ㅋㅋ

  가방사업은 일본 전시회 후로 동생이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맘이 놓이긴 하지만 뒷받침이 될 무언가도 못해 주는 형편이라 한편 미안하기도 하다.생각 같았으면 제대로 된 공장을 직접세워서 든든한 영업의 밑거름이 돼주구 싶기도 하지만 경제적, 기술적, 정신적 모든 면에서 기운을 잃었으니 안타까운 맘 뿐이다.어찌 됐건 좋은 쪽으로 하나둘씩 엮어가구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그러면서도 은근히 이미 예약 해 놓은 내년 4월의 전시회 참전이 미리 신경이 씌여오는 이건 또 무엇인지...욕심 버리기란 참 어려운것 같다.

  회사는 이번달 말이면 수출입권도 신청이 될테고 내년 봄이면 새로운 주소지로 모든 서류를 바꿔야 할 터이다.그 때가서 나에 80% 지분에서 20%만 남기고 60%를 전부 동생 앞으로 넘길 예정이다.물론 그 전에 여러모로 일이 잘 풀려야 이루어질 일이겠지만...오랜전 부터 맘에 정리는 끝냈고 그리 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시간을 어찌 보낼 지에 대한 계획도 이젠 조금씩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아무생각 없이 그냥 한국으로 가긴 하지만 허송세월 보낼 수는 없는 짓이다.뭐든 할 짓을 만들어야 하니 이제부터 조금씩 고민을 시작 해 볼 예정이다.다이어트이든, 아가씨 꼬시기이든, 노가다 취직이든...ㅋㅋ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 이 기분, 내일 출근이 걱정이 된다.이제 누우면 좀 잠이 올라나...암튼 일단 누워 재 시도해보아야 겠다...Good Night!

2015. 10. 14

  2015.09.14~2015.09.22 대진합 방안설계 완료 및 심사 통과;

  2015.09.23~2015.09.25 주간보고 및 월간보고서 정리 및 방안변경 통지 접수;

  2015.09.26~2015.10.04 일본 가방전시회 출장;

  2015.10.05~2015.10.07 전시회 직후의 업무 안배-작지작성 및 샘플지시;

  2015.10.08~2015.10.13 중경 대진합방안설계 변경,일본 바이어 대응 지원.

  알찬 1개월의 시간을 보낸것 같다.특히 일본전시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성과를 거둔것 같다...하지만 한미와의 인연은 이젠 정말로 마지막이 되었다.역시 아쉬움보다는 서러움이 조금은 더 많은 것 같으니 이쯤에서 털어버리는것이 현명한 선택인 듯 하다.그러면서 앞으로의 선택도 자연스럽게 결정내리게 되었다.연말까지 남은 선배 집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구 한국으로 가서 노인네랑 당분간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맘 정리했다.

  중경 쪽은 11월까지 하던 설계를 마무리하구 기존에 심어놓은 타 설계원 알바가 이루어지면 한국생활 소비돈 벌기로 알바도 할 예정이다.막판에 그냥 막 나가볼 판이다.의리구 도의구 다 저버리구 돈이 되는건 다 해볼 것이다.진작에 차려지는 건 다 챙겼어야 했는지두 이젠 모르겠다...ㅎㅎ

2015. 09. 13

  오랜시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적지않았다.8월의 마지막 주에는 발주처 사무동 입면방안의 본사보고 자료 작성으로 철야 작업했구, 9월의 첫째 주는 일주일동안 광주에서 선배 집이사에 일본 비자 신청을 했구, 중경에 복귀해서 지금까지 방안설계에 몰두하니라 거의 매일 같이 늦게 까지 잔업을 했다. 즉흥적으로 아무 감없이 이것저것 마구 바꿔가는 발주처 노인네 땜에 많이 화두 내구 짜증두 내면서 지내온 것 같다. 암튼 일에 쫓기기만 하면 맘이 급해서 짜증부터 나하는 나에 본성은 나도 알면서 어쩔수가 없는 듯 하다.

  방안은 거의 다 정리된것 같구 내일부터는 지질조사에 실시설계단계로 바로 착수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0월20일 까지는 무조건 최종 시공도면까지 만들어 낼거구...지난 주에 차량을 렌트했구, 이번 주말에 숙소를 계약했으니 이젠 정말로 맘을 가라앉히고 11월말까지 일에 몰두해야 한다.갈 때는 가더라도 있는 한 일은 깔끔히 마무리하는 나에 좋은 습관을 계속해서 지켜야 하니...ㅋㅋ

  일본 전시회준비도 어느정도 마무리 돼 가는 것 같다. 카타로그디자인 만 끝내면 출력해서 샘플이랑 일본에 보내면 끝이다. 나머지는 일본에 가서 여행삶아 놀구 오면 될것 같으니 맘이 한껏 가벼워 질것 같다. 선배 집 인테리어도 보증금을 내구 디자인을 착수했고 차차 추진해 나가면 연말까지는 마무리 될테니 올해의 모든 임무는 스케쥴대로 마무리될 것 같다.

 성취감 하나만을 위해 역시 열심히 달려보자, 내일은 어디로 향할 지 아직두 모르겠지만...

2015. 08. 22

  하루종일 집에서 노닥거렸다.저녁 편에는 발주저 부사장님 출장으로 픽업가야하구 상주로 와 있는 노인네 집 인터넷을 개통해 줘야 하게 됐다.인터넷이 가장 시급한 것이라고 보채니 주말이라도 가서 해 줄라고 열심히 문의하고 통신사랑 약속을 잡았다.

  비행기가 40분 연착했다. 픽업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가 거의 돼 갔다. 통신사 기술자는 나보다 먼저 도착해서 작업하고 있었다.다들 저녁도 못 먹었으니 배고프기가 말이 아니다.헌데 매설되어 있는 인터넷 광케이블 선로가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자꾸 들락거리면서 일 진척이 안 보인다.결국은 내가 남아서 마무리 하구 노친네 3명은 먼저가서 시켜놓구 기다리기로 했다.

  한시간을 만지작 하다 결국은 케이블을 교체해야 하는데 별도의 설비가 필요해서 내일 설비챙겨 와서 다시 개통하기로 하고 마무리 했다.집에서 나오니 9시 10분, 노친네들 저녁식사 다 마치고 식당 문 닫아야 해서 도시락 사서 챙겨다 준다고 대문 앞에서 기다리라 한다.배가 억수로 고프다.대문 앞 화단에 눌러 앉어 주구창창 기다린다.아까운 담배만 가득 축낸 나머지 10시20분 돼서 왔다.도시락은 챙겨 왔다만 바로 먹을 수두 없다.한시간 정도 떨어진 숙소에 가서 먹어야 한다.

  집으로 출발하면서 다른 대문으로 도착해서 먼저 집에 올라가신 인터넷 개통을 들들 볶으시던 노친네 한테 상황보고 차 전화를 드렸다.내일 바로 필요한 설비 챙겨와서 연결시켜 드린다고 하니 내일은 산에 가기로 해서 안된다고 급한거 아니니 나중에 보자고 한다.내가 환장해 버린다.배 고파서 화날 힘도 없으니 다행이다.11시10분 숙소에 도착해서 성심껏 챙겨다 준 다 식어버린 도시락을 먹구 잤다.

2015. 08. 20

  개발구 미팅에 발주처 노친네 살림차리기 도움에 설계원 미팅에 북경사무소 업무 협조에...알찬 하루를 보냈다.저녁엔 설계원에서 노친네의 환영식 삶아 저녁식사를 접대한다고 다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또 살벌한 술판이 벌어졌다.18만원 월급 데시가 답변이 없어 허전하였지만 설계원 이쁜 아줌마가 술상에서 요리에 데코레이션 된 꽃을 뽑아 준 중국 발렌타인데이 선물땜에 한껏 즐거워졌다.

  다들 만취했다. 발주처 노친네를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한잔 더 한다고 설계원 사람이랑 길옆 야식점에 들어가 술주정부리는 한미 노친네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내일은 또 힘든 하루가 될것 같다.

2015. 08. 19

  8월도 이젠 거의 다 가고 있다.이제부터 여러가지 일 들이 다 겹치게 될 추세다.대진합의 설계업무,가방사업의 일본전시회 준비, 선배 집의 인테리어, 그 와중에 선배 집 이사까지...이 모든 일들이 완전 겹쳐버린다.지혜롭게 시간을 잘 이용하고 일정을 잘 조정해야 한다. 그 보다 중요한건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일이다.

  꼭 이렇게 많은 일이 겹치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일정 조율이 않되면 짜증을 내던 나였다.이번만큼은 여유롭지는 못하더라도 편한 맘가짐으로 하나씩 풀어나갈 도전인 셈이다.이번이 나에 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그간 쌓아온 모든것이 무너지고 원래의 나로 돌아가버리는 수가 있는 위험시기이기도 하다.오늘부터 대진합 배고문님이 설계원에 상주근무 시작이다.난 아침 저녁으로 택시로 출토근의 시작이고...차량임대 견적서를 올렸더니 무조건 더 저렴한걸로의 답변이다...ㅎㅎ

  저녁 늦게 들어와 메일 확인 해 보니, 오후 4시경으로 법인장한테서 보내온 메일이 있었다.나에 입장을 먼저 오픈해 달라는 부탁의 메일이었다. 새벽 1시반까지 어찌 답변드릴지 고민고민하였다.불공평 대우에 자존심이 상했으니 1.8만원 월급으로 대우해주면 뭐든 해드리겠다고 답변을 날리고 잤다.

2015. 08. 17

 8월17일...발주처의 공식요청 마감일...아무런 답변 메일이 없다. 남 몰래 답변 메일을 보냈는지는 모글겠다.만약에 정말로 나 몰래 이미 답변 메일이 송부되었다면 난 당장 짐 싸고 공지를 기다려야 할 처지이다.근데 제 좋은 멋에 설계원에 가서 Kick off Metting을 다 조직하구 저녁엔 같이 맥주까지 한잔 하구 들어왔다.유아독존의 지경이다...ㅋㅋ

 미국의 인종차별에 못지 않게 어디나 인종 차별은 있다.역사적으로 물려내려온 권위층은 그대로 있는 것 같다.권위층은 우리랑 완전 멀리 떨어진 넘볼수가 없는 세계인 건 사실이다.우리가 처 해있는 세상 역시 아주 현실적인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일개 조직이 하나에 정치권이 형성되는 세상이다. 아무일도 안하고 주말이면 등산이나 하고 골프나 하면서도 한국인이라는 것 땜에 가능하다.주말에도 쉴 새 없이 잔업하면서도 없어서는 일이 돌아못가도 돼지대접 받아야 하는 건 중국인(로칼이라 불러 줌)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점점 나에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진다.중국인이라고 조선족으로서 외족대접을 받고, 한국과 동일 민족이라 해서 한국사람한테 대접 받지도 못하는 이 어정쩡한 정체성...결론은 내가 강해져야만 하는 세상이다.

2015. 08. 12

  박법인장님의 공지 메일이 왔다.중경 대진합과 한라공조 두건의 프로젝트 인력배치 방안을 공지하는 메일이었는데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결국은 어정쩡한 통화로 지 좋은 생각만 하구 있었는데 메일을 보면 상대방은 다른 생각이었었던 것이다.짤리는 한이 있어두 그냥 넘어가지 않기로 맘먹고 전화를 걸어 명확하게 내 뜻을 전달해 주었다.

  대진합프로젝트 설계단계까지만 봐줄 수 있지 15개월 풀로 상주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투입시킬 인력이 없는 듯하다.하여 내 요구를 들어주는 척하면서 무작정 날 투입시킬려 하신것 같다.시작하면 맘 약한 내가 당연히 그냥 끌려가게 마련이니 말이다.하지만 못 박아 거절을 했으니 이제 투입시킬 인력이 확보되면 내가 짤릴 가능성이 높다.미리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휴~

2015. 08. 11

  지난 11월21일 마지막 모임 후로 지금까지 거의 260일 만에 중경에서 다시 성사장을 만나게 되었다. 사업이 일익번창하여 중경시장 진출로 2박2일 출장을 오게 되었다.사실 지난 6월에 한번 왔었는데 선약 땜에 못봤는데 그 때 아예 8월11일로 선약을 잡아 놓았던 것이다.날 무척 보구 싶었었나 본다...ㅋㅋ

 점심 먹고 잠간 쉬다가 바로 성사장 만나러 갔다.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커피도 마시고 저녁도 먹고 맥주두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여태껏 가보지 않았던 유명한 홍야동도 가보게 되었다.난 마냥 반갑구 즐겁기만 했지만 성사장은 반갑구 즐거움과 동시에 사업에 대한 우려가 많아 보였다.가방사업을 접은 나에게 아동복 유통업에 함께 해볼 생각 없냐고 쉽지않은 제안까지 했다.난 그냥 제멋에 마구 내 생각을 떠들어 대구 어색하지 않게 일단은 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그러구 보니 지금까지 총 4건의 요청이 들어왔다.오래전 부터 들어온 상해 "무식한 놈들" 동업 요청, 북경 WOTIAN 남사장님의 요청, 한미 박법인장님의 대진합프로젝트 단장을 맡아달라는 요청, 성사장의 요청...잘 난것두 없으면서 일단은 다 사양했다.이러다 정말 거지될지두 모르는데 말이다...ㅎㅎ

2015. 08. 10

  간만에 조용한 월요일이였다.돌이켜 생각 해 보니 지난 두주일동안 어지간히 바삐 보낸 것이 아니였다.두 건의 입찰업무 동시 추진과 더불어 그 와중에 알바까지 뛰니라 말이다.ㅎㅎ 그러던 참에 술두 많이 마셨구 또 실수두 많이 한것 같다.이놈에 술을 내가 끊어버리는 날이 있을거다.담배는 모르겠다만...

  오늘은 간만에 법인장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오셨다.짐작을 했었지만 썩 석연치는 않다.토요일 저녁 발주처 책임자랑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면서 "저희 측의 인력투입 건에 대해 명확하게 찍어서 공식적인 요청을 하실 때두 된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다.그리고 아침 출근시간 후 바로 앞으로 2개월 간의 개인적인 일정을 공식 발표하였다.그 뒤로 발주처 책임자가 공식적인 인력투입 요청 메일을 보내 왔다.시점들이 아주 잘 들어 맞았다.마치 내가 아주 뛰어난 정치수단을 가지구 이번 "사건"을 조작해 낸 듯이 말이다.

  결론은 법인장이 나더러 이 프로젝트 단장을 맡아서 하구 지난번에 술에 취해 숙소를 따로 요청한데 대해 오케이 해 주겠으니 집 따로 잡으라는 것 이었다.어차피 지게 마련인 게임이다.의리를 내세우는 우리 법인장님과 맘이 약해빠진 나와의 대결이니 말이다.그래두 설계단계와 입찰단계까지만 한다고 못은 박았고, 요령 껏 내 개인적인 일은 그대로 따로 보는 조건은 불변으로 했다.

  연말까지만 중경에 있는다.연말까지는 광주 쪽을 완전 정리한다.내년에는 상해로 간다.혹은 한국으로 간다.혹은 진정한 떨거지 떠돌이 생활 체험을 시작한다.모든 가능성은 열려져 있다 현재로서는, 하지만 연말까지는 결단이 내려질 것이고 또한 내려져야만 한다.

2015. 08. 08

  오늘에야 목요일에 마신 술의 미열이 완전 가시는것 같다.정신차리구 보니 그날 저녁 중경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들었던것 같다.중경은 역시 CISDI가 실권을 가지구 있구, 전자11설계원은 성도에서 실권을 가지구 있는것 같다.또한 서로 스스로의 실권지역에서 상대방을 완전 죽이는 전쟁이 벌어지구 있는 것 같다.그냥 기술이나 영업의 싸움이 아닌 정치적인 싸움이다.한미 중경에서의 업무개시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여태껏 접해왔던 그 어느 지역보다 중경이 더 물이 깊은 것 같다. 정신 차려야 겠다.

2015. 08. 07

  또 늦잠 자버렸다.요즘들어 술을 너무 자주 많이 마신것 같다.중경에 와서 알게 된 설계 쪽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장이랑 무척이나 빨리 친해진것 같다.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구 말이다...ㅋㅋ 둘다 만취해서 사업얘기를 한다고 주구 받은 기억이 어렴풋하다.

  중경 쪽에 진행하고 있는 일외에 현지에서 하도급으로 찾은 회사랑 합작하여 한국부를 설립하여 앞으로 협력하여 영업하려는 계획인것 같다.그 한국부에 나더러 책임져 주라는 스카웃 제안이 들어왔다.그 제안에 난 설계업무를 통해 입찰, 시공관리를 포함한 CM업무까지 영업할거면 생각 해 보겠다구 한것 같다.한미랑 적대시 할 생각이 내 맘속 깊은 곳에서 자리잡구 있었나...술 깨구 생각하면 어떠한 상황이든 한미를 그만두구 중경에서 이 쪽분야의 일에 참여한다는 건 대의에 어긋하는 일인것 같다.내가 한미에 대해 아무리 불만이 많다구 하더라도 이런식의 복수는 참 어리석은 짓임이 분명하다.

  이것이 어찌보면 돈 벌수 있는 기회일지두 모르긴 하다.하지만 준비가 안돼서가 아니라 대의에 어긋하는 길은 걸어봤자 길지가 못할 것이 분명하다.어쩌면 연말까지 중경에서 일하구 내년부터는 상해에서 근무하면서 자그만한 커피숍이나 만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 아닐가 싶다.그러면서 무식한 놈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두 나쁘진 않을 것 같다.

2015. 08. 04

 어제는 또 술 마시구 실수를 해버렸다.노인네한테 질러버리구 대빵한테 전화하구 버릇처럼 그만둔다구 싸질러 댄것 같다.정말 자신이 너무 미워진다.대체 나에 불만이 뭐인지 모르겠다.어쩌면 정말 어래는 가지 못할것 같기두 하다.맘을 비우려는 시도를 하기도 바쁘게 바로 또 그냥 잊혀져버리는 초심이 돼버리는 기미가 보인다.

 개인홈피도 이젠 오래동안 가꾸지 않았다.이번 주말엔 무조건 일상을 조정하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커프숍에서 나만에 시간을 가지고 비틀어진 일상을 다시 되돌려놓도록 하겠다.

2015. 08. 01

  또 주말이 왔다.자유의 시간이자 나만에 취미생활이 가능한 시간이어서 참 좋다.근데 이번 주말은 갑작스런 손님이 와서 취미생활은 다음주로 미루어야하게 생겼다.노인네는 지금 겨우건져서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의 설계랑 지질조사 견적서를 점심까지 받기로 했으니 오후에 발주처랑 같이 바로 분석비교표 작성하자고 한다.하지만 거절했다...그 이유는 1)주말에 이 작업을 한다고 시간을 비워두라고 한마디도 얘기가 없었다. 2) 그로 인해 이미 선약이 잡혔다.사실 그대로일 뿐 노인네한테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다.그래두 밖에서 정리해서 메일로 송부해 줄 예정이긴 하다.어찌됐든 이번주말의 나만에 취미생활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건 사실이구 아쉽다.뭘 하든 즐거운 주말시간이 되도록 해보아야 겠다.

2015. 07. 30

  몇일 간 대진합프로젝트의 설계랑 지질조사 입찰서류 준비 땜에 간만에 바삐 보냈다.어제는 저녁먹구 수영하면서 노닥거리는 탓에 새벽 2시까지 잔업을 했다.암튼 오전 오후로 나누어 두 입찰설명회는 원만히 마무리한것 같아서 여유를 부리며 글을 적어본다.

  중경에 금방 왔을 때는 무소유로 그냥 편하게 책 읽으면서 조용히 지낼려던 초심치 시간이 흘러가면서 또 조금씩 잊혀져버린것 같다.역시 항상 되새김하면서 자신을 관리해야 하느것 같다.얼마나 많은 초심들이 그냥 그 당시의 "심"으로 사라져버렸는지 잘 모르겠다.초심이 그 때 당시의 어쩔수 없는 여건땜에 가졌던 도피의 생각이었을 뿐인지,현실에 맞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초심으로 삶았는지,아직 나에 진정한 초심이 뭔질 모르구 헤매이는 건지 정말 잘 모르겠다.

  어찌됐듯 올해의 일정은 다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 8월엔 선배집이사 도와주구 일본비자 신청하구, 9월은 전시회샘플 준비하구, 선배 집 인테리어 준비들어가구, 10월엔 인테리어 본격 추진해서 11월엔 인테리어 마무리 및 가구세팅...이러면 올해는 다 가겠네. 요즘은 선배 집 인테리어설계도면 작성으로 열심히 시간을 보내구 있다.지루하지가 않고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어쩌면 이게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일일지 모르겠다.잘 하는지 여부는 주관판단이 중요하지가 않으니...

2015. 07. 26

 선배 집 인터리어 방안은 대충 큰 틀에서 구상이 끝난것 같다.설배한테 통화로 인정받고 나니 맘이 한층 더 후련해 졌다.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도면작성에 착수할 생각이다.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설계도면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여태껏 쌓아온 나의 경력에 대한 자체테스트 차원에서 말이다.암튼 구상은 너무 퍼텍트한 것 같다.

 근데 통화 내내 "우리"라는 단어에 많이 신경쓰였다.우리가 살지 임대 줄지...조만간 팔지는 않을 거야, 우리가 당장 돈이 필요한 것두 아니구...우리...내가 민감한건지 아니면 선후배사이로 정리하기로 한것을 내가 인테리어 적극지원으로 또 헷갈리게 한건지 혼자만에 오만가지 생각으로 머리를 엄청 돌리면서 통화를 했다.당연히 내가 민감하구 지 좋은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선배는 아주 매사 확실하고 똑 불어지게 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니 말이다.여전히 난 왕자병 중환자임이 틀림없다.

 아무생각 말구 생각한 대로 사업정리한 돈이랑 매월 지원키로 한 돈이랑 다 해서 인테리어를 성심껏 하자,작품으로 말이다.

2015. 07. 25

 첫 알바 일을 마침내 끝냈다.아침에 일어나 세수두 안하구 꼬박 오후 2시까지 마무리하니라 정신이 없는 토요일이였다.일을 마치구 나서 밥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전혀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오질 않아서 계속해서 침대에서 딩굴다 잠들어 저녁6시까지 자 버렸다.알바비 얼마 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뿌듯한것 사실이다.얼마를 주든 상관 없이 말이다.이런 알바가 많았으면 회사구 뭐구 다 때려치구 시골에서 살구 싶다.만나서 얘기나눌 필요두 없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구, 끝나면 그냥 메일로 보내주면 되는 일거리이니 충분히 가능할 것두 같다.왼지 점점 세상을 외면할려는 생각이 자꾸 드는듯 싶다.나도 몰래 비겁하게 현실도피를 꿈꾸고 있는것 같다.좀 생각을 달리 바꿔볼려는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

2015. 07. 21

 간밤에 아줌마랑 밤 늦게까지 통화 했다.이젠 정말로 담담해진 것 같았다.결론적으로는 서로 편하게 선후배로 관계를 정리하고 그래도 연락은 하면서 살아가기로 했구, 약속대로 집 인테리어는 내가 알아서 다 해 주기로 했다.항상 대화를 이끌어가는 건 상대방이였구, 난 그냥 듣기만하구 아주 짤막한 대답일 뿐이였다.어제도 마찬가지였구...ㅎㅎ

 참 오래동안 지속된 불편한 사이였지만 그래두 아줌마의 엄청난 배려와 인내와 견지로 가능했었다.난 정말로 무책임했고 아쉬울 떄만 많이 찾았던것 같다.정말로 이용만 한것 같다.비록 나도 수없이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이 관계의 유지에 부응해왔지만...아직도 답을 잘 모르겠다.결론이 뻔히 안 좋을거라는 생각만으로 긴 과정을 자꾸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어쩌면 난 이미 결과를 정해버렸으면서 상대방한테 숨기면서 지내온것 같다.참으로 비겁하고 옹졸한 놈이다.

 어쩌면 내가 아줌마의 인생을 망쳐놓은 걸지두 모르겠다. 앞으로 후배로서는 정말 사죄하는 맘으로 잘 해볼 생각이다.

2015. 07. 20

 주말에 광주 다녀왔다.심적으로 참으로 피곤한 일정이였지만 그나마 사업정리가 또 한단계 추진되었음에 위로 받는다.

 오늘 부터는 너인네랑 정말로 업무와 생활을 구분하여 대할 예정이다.물론 밥은 절대로 같이 안먹기로 결심했다.교육받은 내 머리가 내리는 지시를 거부하고 철 없는 내맘의 소리에 따라볼련다.그게 아무리 예의 없구, 속 좁구, 뒤끝 길구...만번 잘 못이라 하더라도...

2015. 07. 16

 회사 경비정산의 마감일이라서 출근해서 바로 계산서 정리부터 했다.하다보니 이틀 전 식당 계산서 520원을 발견하였다.노인네랑 같이 회식한 계산서였다.결국은 내가 밥두 사구 술두 사구 여자두 사줬었다.일부터 계산서 가지구 노인네한테 가서 "그 날 식당 제가 결산했네요."하고 계산서를 드렸더니,반응이 역시 예상 대로였다.

  "허춘욱이 계산한다구 그랬잖어, 왜 니가 했어?"

  "이거 처리 해 달라구?"

  "저희가 산다구 그러셨잖어요, 알았어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좋게 지낼려구 해두 자꾸 이렇게 나에 좁은 속을 뒤집히게 만드는 노인네...휴, 이걸 이겨내면 진정 맘이 비워지겠나 보다~

2017. 07. 15

 하루종일 침대에서 딩굴면서 보냈다.역시 난 술마실 체질이 아닌게 확실하다.간밤에 너무나도 짠돌인 노인네에 대한 분노로 허춘욱 부장님이랑 노인네를 룸싸롱으로 모셔서 지갑안에 돈을 다 날려버렸다.가득 남은 맥주가 아깝다는 이유로 혼자 남아서 한시간을 넘게 이쁜 언니들과 한담을 나누면서 보냈다.돌아오는 길에 숙소 앞에 있는 마사지집에서 간만에 물두 빼구 들어왔다.

 술에 많이 취했구 그 동안 잘 삭힌줄 알았던 불만들을 노인네한테 풀어버렸다.왜서 이렇게 불만이 많은지 스스로두 이해가 잘 안간다.그래서 나에 불만들을 적어보련다.

 난 모든 일을 다 짊어지구 혼자 다하구 있구, 노인네는 아무것두 안하구 있다.그럼에두 불구하구 난 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지만 노인네는 경비로만 만원을 받고 있다.문제는 그 만원의 경비를 너무나도 사적으로만 쓸려고 한다.술마시면 날 대리운전으로 부리구 산에 가서 흙탕물 똥차로 만들어 와서는 이튿날 나더러 가서 세차 해 오라구 부린다.이 모든것이 다 노인네는 한국인이고 난 로칼이라서...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잘난 한구인에 대한 불만이 아닌가 싶다.

2015. 07. 14

 마침내 같이 있는 노인네랑 얼굴을 살짝 붉히게 되었다.나에 의사표달이 문제가 있는건지 노인네가 내 말을 대충듣는 건지...암튼 항상 애써 설명하구 나면 엉뚱한 대답이 나와서 은근히 짜증이 쌓여 온것 같다.그래서 재차 설명의 어투가 노인네의 심기를 건들었는지 살짝 화를 내셨다.난 역시 아주 정상적인 조금의 의견분쟁마저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아예 없는것 같다.그냥 아무 소리도 못하고 말았다...노인네의 할 말 있으면 얘기 해보라구 읍박하는 말에도 말이다.

 그래도 욱하는 버릇은 억지로 나마 얼굴에 티면서도 참아냈다.역시 상황 수습은 버럭 맞받아 성질 부릴 때랑 차원이 틀리게 쉬워지는 것 같다.오히려 맘이 편하고 후련하다는 느낌이 든다.어찌 됐든 욱 하는 성질만은 영혼이구 동심이구 떠나서 꼭 고칠련다...


  지난주 만났던 한나공조(위세통) 오성섭차장님이랑 한 약속땜에 어제 오늘 살짝 생각이 많았다.그래두 차질없이 약속을 잘 지키게 돼서 다행이다.프로젝트 일정이 너무 빡빡한것 같기는 하다.하지만 불가능한것 또한 아니다.나중에 누구 이 프로젝트를 맏게 될지 모르겠지만 전력지원해 줄 예정이다.마치 내가 엄청난 능력자이고 키맨인듯 착각하는지두 모르겠다...ㅋㅋ 암튼 또 보람찬 하루였다~


2015. 07. 13

  몇일 전 술이 소뇌를 마비시켜 500mm높이의 턱에서 시멘트바닥에 온 몸을 들이박은 후유증 땜에 하루종일 여기저기가 아파났다.몇일은 더 아파야 원기를 되 찾을 수 있을것 같다.내가 문제인지 술이 문제인지...

  요즘들어 꿈을 많이 꾸는것 같다.어여쁜 여인들한테 엄청 인기가 있는 나였구, 뒤돌아 보면서 손을 흔드는데 손가락에 반지를 두개 하구 있었다.여인들의 나에 대한 관심으로 "어.반지 새로 하나더 했네.."라는 말에 나도 모르던 무명지와 식지에 끼어여 있는 반지를 보게 되었다...

  아주 쌩뚱 맞는 꿈이긴 하지만 요즘 읽은 <CARE OF THE SOUL>이라는 책 때문인지 자꾸 꿈에 대해 해석 해 볼려고 시도하게 된다.나에 머리와 몸이 알려줄 수 없는 영혼의 요망을 꿈이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물론 나로서는 아주 어려운 신학과 심리학이 결합된 이론의 책이지만 무언가는 조금 와닿는 느낌은 있다.이제부터 꿈을 다 적어볼련다.해석이 안되더라도...

2015. 07. 12

  간밤에 이쁜 아가씨랑 문자 주고받으면서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 그 핑계로 오전 내내 푹 늦잠을 자버렸다.그래도 사이에 일어나 빨래는 돌려서 널어놓았다.오후 두시가 다 돼서 줄곧 다녀온 커피숍으로 향했다.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으로 8여덟시간을 자리차지하고 있었다.난 이래서 커피숍이 참 좋다.

  저녁 삶아 귀가 도중 꼬치집에 들려 맥주한잔 했는데...탈이 생겼다.옛날부터 술마시면 종종 이런 컨디션이 들이닥치곤 했다.술기운이 장에서 부터 식도를 타고 위로 솟구치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가 있다.술이 취해서 구토하라는 신호는 아니다.머리까지 치솟아 올라오면 순간 소뇌를 먹통으로 만들어 놓는다.또한 시력신경도 차단시켜 버린다.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생생하게 알구 있다.단지 모든게 나에 지배영역을 이탈하여 콘트롤이 안된다.앉거나 누우면 증상이 조금 가시기는 한다.하지만 완치는 아니다.

 난 분명히 알고 있다.이 증상에 꼭 필요한 치료법...대변을 봐야 한다.아직까지도 이 치료법의 과학적인 근거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나에 특수한 신체구조로 인해 장 속에서 맥주와 대변이 만나면 남들은 일어나지 않는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는거겠지라는 짐작일 뿐이다.결론은 수차 길가에 앉아 쉬면서 조금씩 집으로 향하다 어느 숲속에서 간만에 자연의 향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2015. 07. 09

 "서른과 마흔사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마침 막 서른에 들어설 즈음에 말이다.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해서도 여전히 행운의 여신이 항상 내 옆에서 맴돌면서 잘 돌봐주었다.승승장구하였고 줄기차게 달렸다.그러던 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퍽이나 급했던 욕망으로 가득찬 내 맘에 마치 기름통에 던져진 불꽃마냥 온통 불질러버렸다.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생전 생각지도 접해보지도 않았던 패션제조업에 뛰어들었다.결론은 당연하다.억망진창이 되었다.바로 지금...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볼 시간이 온것 같다.어쩔수 없이 되돌아봐야만 하는 피동적인 결과라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우연히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란도 교수님의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지금 당장 떠오르는 대목이 있다."리셋"...

  한창 열정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막 진도두 보이는 찰나에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이 된다.순간 여태껏 한 작업을 저장하지 않은 사실에 한숨이 나온다.마우스의 왼쪽 오른쪽 버튼 아무리 두들겨도 아무 반응이 없다.한숨에서 짜증,짜증에서 허탈로 맘 속에서 변덕스러운 날씨마냥 감정이 이러저리 마구 급변하는 과정의 끝에 식지가 전원버튼으로 올려졌다.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지금까지 이룬 모든것이 한 순간에 다 날라가버린다.그렇다고 마냥 기다린다고 해결 되지두 않는다.리셋하는 수 밖에 없다.

  나의 인생도 리셋해야만 할 상황인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맘을 다스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해야겠다.

  서른과 마흔 사이의 세월 중 그래도 흘려보내 시간보다는 아직 남은 시간이 많다.하지만 결혼의 나이로 치면 막판에 온것 같다.요즘 들어 길 걷다 보면 지나치는 애들보구 자꾸 바보처럼 웃는다.지나치구 나서도 되돌아 한번 더 보곤 한다.결혼할 나이도 진작 됐고 또 결혼을 하고 싶어진것 같다.하지만 억망진창이 된 지금 과연 내가 누군가의 남자로서 결혼을 청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그래도 다가오는 인연이 있으면 이젠 잡아볼련다.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추진해야겠다.



  일명 "보물지도"라는 책을 읽었다.대략적으로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이론이었다.간절하려면 그만큼 자주 보구 머리에 떠올려야 하기에 자신이 가지고 싶은것들 이루고 싶은 꿈들을 되도록이면 상세하고 현실적으로 실감이 나는 이미지들을 보드에 붙여 자신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본인이 수시로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놓도록 한다는 것이다.그리하면 매일매일 그것들이 눈에 보이고 머리속에서 되색이게 됨으로써 그 간절한 맘을 자극하여 조금씩 다가가도록 행동으로 옮기게 되어 결국엔 하나씩 다 가지고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나도 나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보았다.아래와 같이...하지만 조금씩 와 닿는 장장의 인생관과는 조금 어긋나는 물질주의 욕망을 내세우는 관념인듯 하다.어찌됐든 일단은 여러모로 심적인 애기를 적어보는 차원에서 마구 쓰구 만들어가 볼란다.정답이 나오는 그 날 까지...

一、很久以前开始一直梦想着拥有自己的田园别墅,与父母

人一同在此过着安静悠闲的田园生活。自己的田园别墅我

想要自己按照绿色概念设计建造,不是表面意义上的节能建

筑概念,而是真正能实现自给自足的具备自循环系统的绿色

建筑,我需要收集大量的资料,也需要验证技术可行性的难

题。。。并且需要购置能够建造别墅的土地、积攒所需的一

切资金。为此我将收入的50%作为此项基金作存款处理,计

划将在2020年正式开始动工建造~


 二、田园别墅所处的位置应该是距市区有一定距离的地方,很难实现市区工作郊区生活的理想日常生活,所以上面所说的别墅多半是老人家养老和逢年过节亲戚朋友相聚休息的用处吧。。。所以也需要有城市里方便上下班的住所,这样一个住所我想安置在废旧厂房改造的空间里,做一些最简单古朴的装修处理,由空旷而随意的空间实现身心、灵魂的无限自由,这样的住所不一定非要购置,大可通过租赁去实现。 三、交通出行方面,相对于汽车我一直更向往着酷酷的摩托车,它的炫酷外形和急速感受应该更能满足极度渴望自由和激情的我,虽然独资属于我一个人的激情。但出于妻儿的家庭生活所需,还是要先购置一辆汽车,而汽车我梦想宝马系,因为据说宝马系能够体验到驾驶的乐趣吧~ 四、工作和生活之余,我最想享受的业余生活就是手工制作的小小成就感带给我的乐趣及咖啡、音乐、书带给我的没有任何忧虑或负担的悠闲。这些,我有两种实现它的想法,第一种方案是在我那空旷而随意的空间里布置出手工皮具工作室和小小咖啡吧,第二种方案是自己开一间小小咖啡馆,在咖啡馆里同时布置出小小手工皮具工作间。无论是通过何种方式,我都一定要实现享受这两个业余生活的梦想,当然是在家庭、工作及生活都先稳定下来以后,毕竟目前对我而言最迫切想得到的是和好老婆和小可爱一起组建的甜美小家庭。。。

五、一切的一切都离不开工作和收入,月收入达到多少才

能够一一实现上述所有愿望呢?保守估计也得两万以上~

应该是一直以来的这种“物质生活是精神生活前提”的想

法致使我忽略眼前的生活而盲目地追求所谓的成功吧。然

而就目前而言,我应该停下脚步聆听一下心灵的声音,好

好跟自己谈谈心了。这些东西是否我内心深处梦寐以求的

真正想要的,我真正想要的生活是什么样的生活。。。我能做

好的、我想要做的、我必须做的都是什么呢?